LDL 콜레스테롤 낮추는 확실한 방법 3가지


LDL 콜레스테롤이란 혈관 벽에 쌓여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동맥경화증의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각종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커지는데요, 건강검진 후 의사 선생님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니 주의하세요”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그렇다면 이 글에 집중해 보세요. 어떻게 해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을까요?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은 어떤 차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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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무엇일까?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은 혈중에서 발견되는 주요한 콜레스테롤 종류입니다. 둘 다 지방과 단백질로 이루어진 입자입니다.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으며,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을 축적해 동맥경화, 심장질환 및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HDL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LDL과 반대로 이 과정들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은?

우선 식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산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규칙적인 운동 역시 도움이 됩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운동을 하면 LDL 콜레스테롤 낮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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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네, 맞습니다. 운동해서 살을 빼면 L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75분 이상의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하면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속 지방세포 안에 저장된 중성지방 수치는 크게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식단 조절하면 LDL 콜레스테롤 낮아질까?

식단 조절만으로 낮추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인 식단 특성상 탄수화물 섭취가 많고 포화지방산 섭취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단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그렇게 되면 포도당 농도가 떨어지면서 저혈당 상태가 되고, 이에 따라 단 음식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식단 조절이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이니까 피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단을 해야 할까?

식이섬유-많은-채소사진
채소를 가까이 해보세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사실 간단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멸치, 생선, 알류, 오징어, 새우 등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돼지기름과 삼겹살, 버터, 치즈 등과 같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식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틴 계열 약을 먹으면 LDL 콜레스테롤 낮아질까?

운동과 식단 조절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힘이 든다면 약물 복용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스타틴 계열의 약은 지질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로 중성지방 감소 효과가 있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증가 효과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 환자에게 혈당 조절 효과, 혈압 강하의 효과가 있고,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는 LDL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 요약 및 결론

규칙적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신다면, 분명히 위험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은 항상 치료보다 낫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고, 늦었다고 생각이 드는 지금, 바로 지금이 관리를 시작해야 할 입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응원합니다.